기기 리뷰

[리뷰] Xbox One S 컨트롤러

Xbox 360 컨트롤러를 두 개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오른쪽 엄지 스틱이, 다른 하나는 왼쪽 범퍼 버튼이 이상한데다 오른쪽 엄지 스틱도 한번씩 오작동을 해서 새걸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Xbox One S 컨트롤러를 하나 사버렸다.

얘네들이 여태까지 수고해줬으니(흰색&회색 조합 컨트롤러는 2011년부터, 밝은 흰색 컨트롤러는 2013년부터) 여기서 더 이상 무리를 주지 않고 새 컨트롤러로 갈아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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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Xbox 360을 버려두고 굳이 Xbox One S 컨트롤러를 구매한 이유는 블루투스 연결이 지원되고 마이크로5핀 USB 케이블을 이용해 유선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 거기에 블랙앤화이트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일단 그립감은 만점. 동생 플레이스테이션 4을 하면서 듀얼쇼크 4 컨트롤러도 좀 가지고 놀았는데 개인적으로 듀얼쇼크의 그립감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손 모양이 나와서 손이 편하다.

조작감은 글쎄. 다른 버튼은 다 좋은데 트리거 버튼들이 되게 가볍게 눌러져서 차를 운전하는 컨텐츠가 있는 게임(와치독이라던가 GTA라던가)에서는 차를 움직이기 약간 어려웠다. 천천히 밟아줘야 차가 부드럽게 나가는데 그 점이 아직 적응이 안 되고 있음. FPS 게임은 아직 안 해봤는데 누르는 힘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Xbox 360 컨트롤러에 비해 편할 듯 싶다. 실제로도 와치독은 FPS는 아니지만 총을 쏠 때 가볍게 눌러져서 편했음.

십자키가 딸깍딸깍 눌리는 방식이라 눌렀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다만 십자기 위주로 활용해야 하는 게임에서는 느낌이 좀 이상할 듯?

엄지 스틱 만지는 느낌이 좋다. Xbox 360 컨트롤러에 비해 크기가 알맞을 정도로 작아서 손가락이 편해졌음.

Xbox One 컨트롤러 리시버는 구매하지 않아서 무선 게이밍과 관련된 리뷰는 불가능. 나중에 정말 필요하면 구매할지도.

전체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점. 디자인 10점, 그립감 10점, 조작감 9점으로. 좀 더 오래 사용하다보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다른 리뷰에서 버튼 사이에 먼지가 좀 낀다는 말이 있어서 이 부분은 좀 더 써봐야 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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