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리뷰] Starcraft II

Starcraft II(이하 스타2)는 내가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전부터 기대했던 작품 중 하나이다. 그 기대는 충분히 만족시켜줬고 공허의 유산 및 에필로그도 나름 만족한다.

Starcraft도 캠페인 위주로만 했던 나로써는 스타2도 캠페인 위주로만 하려고 구매했는데,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느꼈던 그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스타2 캠페인의 최대 특징은 바로 시네마틱 영상. 많은 수의 시네마틱 영상으로 게임하는 즐거움과 동시에 보는 즐거움도 있다. 다른 게임들이 시네마틱 영상을 엔진 내에서 실시간 3D로 처리하는 반면 스타2의 시네마틱 영상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부 미리 인코딩 된 영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퀄리티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난이도 자체도 매니아만 할 수 있는 난이도는 아니다. 다만 업적을 달성하려면 어려움 난이도를 클리어할 수 있어야 하는데 내 실력으로는 보통 난이도도 힘들었다.

공허의 유산에서 협동전의 추가로 플레이할 컨텐츠가 늘어난 점은 만족스럽다. 그동안 멀티플레이가 서로간의 경쟁 구도로 가는 점이 좀 안타까웠는데 서로 협력하면서 플레이할 모드가 추가되어 경쟁만 할 일은 없어졌다. 다만 난이도에 따라 난도차가 좀 있다.

스타2의 단점이라면 작품이 세 개로 나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출시때마다 구매해야 했던 사람이라면 총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다만 공허의 유산은 좀 저렴하게 나온 편. 지금은 셋 다 가격 인하가 들어갔다. 또 다른 단점이 있다면 최신 하드웨어를 활용하지 못 하는 것. 아직도 듀얼 코어를 최대로 활용하는 것 같다. 때문에 게임 내에 표현해야 할 오브젝트가 많아지면 급격하게 느려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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