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리뷰

[리뷰] Acer Swift 3

2011년형 맥북 프로 13인치가 고장나서 버린지도 꽤 됐다. 그동안 노트북이 너무 필요했는데 구매를 망설이다가 울트라북용 AMD 레이븐릿지가 공개돼서 슬슬 노트북을 살까 하면서 알아봤다.

근데 막상 AMD Ryzen 5 2500U가 적용된 HP의 노트북을 보니 성능이 생각보다 저조해서 그냥 똑같은 APU가 적용된 Acer Swift 3를 기다릴까 하다가 한국에서는 11월 30일까지 스위프트 3를 특가 세일하길래 인텔 CPU와 NVIDIA GPU가 적용된 버전을 구매하기로 했다.

Swift-3_gallery_02[1]

인텔 CPU와 NVIDIA GPU를 둘 다 불매하고 있는데 왜 굳이 이 제품을 샀느냐 하면 그냥 생각보다 많이 저렴해서… 내년에 피나클릿지 CPU와 RAM 치킨게임이 어떻게 나오는지 봐서 데스크톱 CPU는 AMD로 맞출까 하고 있으니까 이번 한번만 넘어가자 하고 나름대로 합리화를 하고 구매해버렸다.

리눅스를 설치해서 쓰려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NVIDIA 옵티머스 때문에 그래픽 드라이버 설치에 애를 좀 먹었다. 다행히 설치는 완료했음.

윈도우 10도 설치해놨는데 14인치에 FHD 해상도라서 HiDPI 설정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라 그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96DPI 설정으로 해놨다. 좀 작아보이는 문제 외엔 쓸만하다고 느껴진다.

오디오가 생각보다 깔끔하게 들려서 좋았다. 여태껏 써왔던 노트북 스피커는 맥북을 제외하고는 질이 떨어졌는데 깔끔하게 들려서 거슬리지 않았다.

지문 인식 센서가 달려있어서 좋았다. 예전에 썼던 HP 파빌리온 dv3000 시리즈에도 지문 인식 센서가 달려있었는데 센서 질이 그때보다 좀 떨어진다고 느껴지는 점은 아쉽다.

인텔이 AMD의 맹추격에 울트라북용 CPU 코어 수를 두 배로 늘려버리면서 벤치마크 점수가 데스크톱용 i7-4770이랑 큰 차이가 없어져서 좀 놀랐다. 심지어 CPU-Z 벤치마크 점수는 i7-4790K랑도 별 차이가 없없음. 클럭은 반토막인데 음…

NVIDIA MX150은 생각보다 성능이 엄청 좋거나 하지는 않았다. 3년 전에 썼던 AMD Radeon HD 7770이랑 큰 차이가 없다. 근데 뭐 HD 7770도 성능이 나쁜 GPU는 아니라서 웬만한 게임 정도는 돌릴 수 있을 듯. 뭐 게임하려고 산 노트북은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참고로 MX150으로 게임을 돌릴 생각이라면 HD 7770이 크라이시스 2와 3를 High 옵션(이름과 달리 제일 낮은 옵션임)으로 구동할 수 있고, 오버워치는 옵션 타협을 굉장히 타이트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 제품을 선택할 때 좋을 듯 하다.

무게가 1.7kg이나 나가는건 좀 아쉽긴 하지만 여태껏 내가 써온 노트북 무게를 생각하면 가벼운 편이긴 하다. 울트라북인데 1.7kg이 나가는게 문제인데 아마 외관이 금속재질인게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USB 타입-C 단자가 있지만 썬더볼트3 호환 단자는 아니다.

광고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