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리뷰] DJMAX: Trilogy

DJMAX: Trilogy(이하 디맥 트릴로지)는 DJMAX 시리즈 중 온라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PC로 출시되었던 시리즈이다. 또한 PC 게임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용자 인증을 위해 무조건 USB 프로파일 키를 사용했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는 짜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djmax-trilogy-5

리듬 게임을 싫어하지는 않는 나로써는 DJMAX 시리즈는 유독 즐겨했는데, 고등학교 다니던 때에 PSP가 없던 나는 PC로 할 수 있는 디맥 트릴로지를 구매하여 플레이하게 되었다. 이후 상금 받은걸로 PSP랑 포터블 시리즈들도 구매해서 했고.

디맥 트릴로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DJMAX 온라인 및 포터블 시리즈들의 명곡들과 함께 디맥 트릴로지 오리지널 곡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아닐까. 거기에 4키, 5키, 6키는 물론이고 해금시 7키 및 8키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5키와 7키는 DJMAX 포터블 시리즈와 같은 방식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DJMAX 온라인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키를 좀 변경하는 듯 하다. 물론 가운데 노트를 연타하는 패턴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결국 포터블식 조작으로 바꿔야 되겠지만.

펜타비전이 망해버린 현재로써는 멀티플레이는 더이상 할 수 없다. 2015년에 잠깐 사설 서버가 열리긴 했는데 지금은 그마저 닫힌 모양. 멀티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내년에 네오위즈게임즈를 통해 나올 Playstaion 4용 DJMAX: Respect를 기대해봐야 할 듯 하다. 그쪽에 멀티가 도입될진 아직 모르겠지만.

단종된 작품이라 지금은 USB 프로파일 키가 고장나면 A/S는 원래 안 됐고 새로 구매가 안 되기 때문에 플레이 할 방법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다행히도 크랙이 있긴 하다. 내가 알기로 디맥 트릴로지의 설치파일은 웹 상에 돌아다니지 않으니까 정품 유저들 중에 USB 프로파일 키가 고장나거나 잃어버린 사람은 크랙을 구해서 플레이하면 될 듯 하다.

또 다른 단점이 있는데, 일단 정품 컨트롤러가 아니면 지원을 안 해서 사제 컨트롤러로는 게임을 즐길 수 없다. 정품 컨트롤러 아니면 키보드로만 플레이 가능. 또한 해상도가 두 개로 고정이라 나처럼 창모드나 전체창모드로 즐기는 사람에게는 좀 불편하다. 독점 모드를 해제하고 레지스트리 키로 해상도를 강제로 적용하면 좀 해결되긴 한다.

그래도 이런 단점들을 감수하고도 즐길만한 좋은 작품이다. 비록 펜타비전 사내 정치질로 게임이 망해버리긴 했지만 후속작이 뒤늦게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아니면 좀 수정해서 스팀에 내주던가. 펜타비전은 망했지만 모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살아있으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광고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