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리뷰] Assassin’s Creed II

Assassin’s Creed II(이하 어쌔신크리드2)는 스팀을 초창기 시작했을 때 구매했던 게임 중 하나이다. 무슨 게임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할인한다며 좋다고 샀었다. 애초에 어쌔신크리드도 안 사놓고 후속편인 어쌔신크리드2를 샀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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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크리드2는 내가 직접 구매 및 조립한 데스크톱 컴퓨터로 즐긴 첫 스팀 콘솔 게임이다. 이 게임을 처음 할 때 놀랐던 것은 그래픽도 아니고 게임성도 아니었다. 오픈월드 게임 주제에 매우 빠른 로딩 속도에 놀랐었다. 물론 이후 그래픽과 게임성에도 놀랐다.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중 에지오 트릴로지만큼 재미있는 시리즈는 아직 보지 못했다.

어쌔신크리드2는 암살하는 게임으로 장르는 3인칭 액션 어드벤처이다.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암살해야 하는 대상을 찾아 암살하면 된다. 물론 오픈월드 게임이므로 꼭 암살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각종 필드에 있는 서브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부동산 관리를 하는 등 부가적인 임무들을 수행하고 있어도 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설정이다. 후대로 대대손손 DNA에 유전되는 기억 정보를 탐사할 수 있는 기계인 애니머스(ANIMUS)를 이용해 에덴의 조각(Piece of Eden)이라는 유물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템플기사단 조직인 앱스테르고 산업(Abstergo)과 이에 맞서는 암살단의 대립이 주요 설정이다.

어쌔신크리드2의 과거 스토리라인은 2에서 끝나지 않고 브라더후드와 리벨레이션까지 이어진다. 이 세 편을 모두 플레이해야만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알 수 있다. 거기에 단편 애니메이션인 어쌔신크리드: 앰버즈까지 보면 매력은 물론이고 한 캐릭터의 생애를 모두 봤다는 점에서 애착이 가게 된다.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내에서 이런 캐릭터는 에지오 하나 뿐이다.

시리즈 1, 2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한글패치가 없다는 점은 최근에 비공식 2 한글패치가 나오면서 해결되었다. 이미 PC와 Xbox 360으로 도합 10번은 엔딩을 본 작품을 PC 한글패치를 적용해서 다시 플레이하는 것은 작품을 오히려 질리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한글패치해서 플레이해보지는 않았다. 애초에 Xbox 360판 어쌔신크리드2는 이미 한글화가 되어 있기도 했고.

한 번 시작하면 이런 장르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재미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발컨이어도 상관 없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고, 게임패드로 즐기면 진동이 작동하기 때문에 더 재밌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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